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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볼만한 것

인천공항부터 미국입국까지, 출입국 변화 8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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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GDBoy

 

안녕하세요? 금동이 아빠 GDBoy입니다. ^^

 

추석연휴에 즈음하여 미국을 다녀왔습니다. 여행지는 텍사스주였고 들러본 곳은 달라스, 오스틴, 산 안토니오, 휴스턴 정도였습니다.

미국여행은 코로나 이후 처음인 듯 오랜만이었고, 해외여행은 종종 갔으나 최근 공항에서의 출국과 방문국 입국에 있어 많은 변화를 느꼈습니다. 그래서 미국여행을 중심으로 국내외공항의 달라진 시스템에 대해서 말씀드려 보고자 합니다.

 

1.     좀 더 상세화 된 ESTA 신청 (Electronic System for Travel Authorization, 미국전자여행허가제)

미국에 입국하려면 ESTA로 사전 입국신청을 하고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ESTA는 비자는 아니고 미국이 비자면제국을 대상으로 신청을 통해 90일 동안 방문 체류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입니다. 신청은 온라인으로만 받고 큰 문제가 없다면 몇 시간 이내 승인이 나기도 합니다.

 

-       신청 시 준비사항: 여권사본 이미지, 어깨까지 나오는 신청인 이미지, 미국 체류 주소 및 전화번호

 

ESTA 사이트에서는 여권 정보를 수기로 입력하기 보다는 여권 이미지를 업로드하여 관련 정보를 자동으로 입력되게 하고 있으며, 최근 찍은 어깨까지 나오는 신청자의 사진을 올리게 하여 여권사진과 신청자의 사진을 비교합니다.

그리고 다음으로는 미국에서 머무를 주소지와 전화번호 정보입니다. 미국에 있는 지인을 방문하는 경우라면 지인의 연락처를 명기하면 되고 그렇지 않다면 머무르는 호텔 또는 에어비앤비 주소지와 연락처(에어비앤비의 경우 임대인의 연락처)를 입력하면 되는 데, 머무르는 곳이 여러 곳이라면 대표적인 한 곳을 명기하면 됩니다.

수수료는 최근 인당 21달러에서 40달러로 인상되었습니다.

인터넷에서 ESTA를 검색하고 사이트를 들어갈 때 주의해야 할 사항은 ESTA를 사칭하고 수수료를 더 청구하는 사설 신청 사이트가 많이 검색된다는 것입니다. ESTA신청 사이트는 아래와 같으니 이를 꼭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Official ESTA Application Website, U.S. Customs and Border Protection

 

esta.cbp.dhs.gov

 

 

2.     발렛파킹 사전예약 필수/공항주차예약 가능

저는 공항에서 발렛파킹으로 차를 맡기고 여행을 다녀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선 발렛파킹비를 면제해주는 신용카드가 있기 때문이지만, 하루 만원 정도 하는 주차요금이 집에서 공항까지의 교통비(택시 또는 버스비)보다 비슷하거나 적다면 주저 없이 제 차로 이동하여 공항주차장을 이용합니다.

이번 여행에서도 테슬라 모델Y의 전기차 50%할인을 받은 주차요금이 45,000원 정도라서 우리 세가족의 공항 버스 비 보다 저렴하여 차를 공항에 가져갔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바뀐 시스템은 발렛을 원하는 경우 사전 예약은 필수이고, 장기주차의 경우 사전에 예약도 가능하게 바뀌었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예약을 못하면 발렛주차가 불가능하니 만약 발렛을 원하는 경우 시간을 두고 미리 예약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발렛주차를 안하고 직접주차를 위해 예약을 하는 경우, 예약을 못하더라도 주차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주차위치가 모두 장기주차장에 준하는 거리라서 예약을 통한 혜택이 없습니다. 여기에 더해 제2터미날 장기주차장의 경우 실내에 주차할 수 있는 주차타워에도 예약 없이 주차가 가능합니다.   

 

 

인천국제공항

인천국제공항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www.airport.kr

 

 

인천공항 공식 주차대행 투루발렛 | 하이파킹

 

valet.hiparking.co.kr

 

 

아마노코리아 주차대행 서비스

 

valet.amanopark.co.kr

 

 

제2 터미널 장기주차타워

대한민국 모임의 시작, 네이버 카페

cafe.naver.com

 

 

3.     보다 빠른 출국절차를 위한 항공사 사전 ‘온라인 체크인’활용

항공사들은 여행이 시작되기 전 친절하게도 사전에 온라인 체크인을 할 수 있음을 알려줍니다. 그리고 방문국에 따라 입국에 필요한 사항을 알려주기도 합니다.

온라인 체크인은 필수 사항은 아니지만, 사전에 체크인을 하고 티켓을 사전 출력하거나 스마트폰에 저장하고, 부칠 수화물이 없다면 공항에서 항공사 카운터를 들릴 필요 없이 바로 출국장으로 들어 갈 수 있어 효율적입니다.

제가 공항에서 약간 당황했던 사실은 지금 공항에서는 체크인 카운터가 별도로 없고, 짐을 부치는 ‘Baggage Drop’ 카운터만 있다는 것입니다

사전 체크인이 안되어 있다면 카운터 옆에 있는 키오스크에서 여권 등을 통해 체크인과 발권을 할 수 있고, 이를 가지고 수화물을 부치는 ‘Baggage Drop’ 카운터로 이동하면 됩니다.

 

4.     보다 빠른 출국절차를 위한 ‘인천공항 스마트패스(ICN SMARTPASS)’

출국장을 지나 탑승 게이트까지 갈 때, 공항에서는 보통 3단계를 거칩니다. 우선 출국장으로 들어서면 여권과 탑승권을 확인합니다. 그 후 소지한 휴대품에 대한 보안검색을 하며, 마지막으로 출국심사를 합니다.

인천공항 스마트패스(ICN SMARTPASS)는 본인의 여권정보와 탑승권을 사전에 입력하여 출국장 입장 시 카메라를 통한 얼굴확인만으로 통과하게 하는 앱입니다. 인천공항에서는 스마트패스 전용 게이트를 운영하고 있어 공항 번잡 시 보다 빠르게 보안검색 구역으로 진입할 수 있습니다.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kr.airport.android.smartpass

 

ICN SMARTPASS (인천공항 스마트패스) - Google Play 앱

인천공항 스마트패스를 편리하게 이용하는 앱

play.google.com

 

 https://www.airport.kr/ap_ko/889/subview.do

 

스마트패스

인천국제공항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www.airport.kr

 

 

5.     보편화된 자동출국심사

자동출국심사는 예전에는 별도로 등록해야 했지만, 이제는 주민등록증이 있는 경우 모두 자동출국심사를 받는 것으로 바뀌었습니다. 미성년자를 동반하는 경우 14세 미만은 가족심사구역으로 보호자와 이동하여 별도로 심사를 받으면 됩니다.  그리고 14세 이상 주민등록증 발급 전의 경우는 등록을 사전에 하면 자동출국심사가 가능합니다.

 

6.     미국 입국신고 - CBP MPC 앱(Customs and Border Protection Mobile Passport Control)

예전에 미국에 도착하기 전, 비행기 안에서는 미국 입국 및 세관 신고서 양식을 나눠주고 이를 작성하게 하였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보편화된 ESTA때문인지 비행기 안에서 이와 같은 양식을 배포하지 않습니다. 

대신 MPC(Mobile Passport Control)라는 앱을 통해 입국하는 공항과 입국자들의 여권정보과 얼굴사진 이미지 정보를 입력하도록 하여 입국심사를 보다 빠르게 해줍니다. 이는 사전에 ESTA가 등록되어 있어야 합니다. 입국 심사 시의 얼굴촬영, 지문등록, 간단한 질문은 동일합니다.

만약 MPC앱으로 신고하지 못한 경우라도 입국심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시간이 더 오래 걸립니다. ^^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gov.dhs.cbp.pspd.mpc

 

Mobile Passport Control - Google Play 앱

미국 도착 간소화하기

play.google.com

 

https://blog.naver.com/travelsally/223692384987

 

미국 CBP MPC 신청 방법 및 입국심사 초간단 실제 후기

미국 여행에 가장 걱정되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입국 심사일 텐데요. 워낙 까다롭기도 하고, 긴 줄을 기다...

blog.naver.com

 

 

7.     간소화된 미국에서 한국으로의 출국심사

예전에 공항에서 받는 출국심사는 어려울 것도 없었지만 여권확인 후 출국 확인 스탬프를 찍어주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이마저도 여권확인과 사진촬영정도로 간소화되었고, 이후 바로 보안검색을 거치면 탑승 게이트로 갈 수 있습니다.

 

8.     한국 입국 세관신고서 작성 안함

역시 예전에는 한국입국 시 비행기 안에서는 세관신고서 양식을 나눠주고 이를 작성하고 공항에서 제출하도록 하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이런 세관신고절차가 거의 생략된 듯이 양식을 작성할 필요가 없고 신고물품 또는 신고사항이 있는 경우 공항에서 별도로 세관에 신고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번 미국 여행을 통해 느낀 것은, 출입국 절차 전반이 완전히온라인 중심으로 재편되었다는 점입니다.

단계별로 요약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1.     입국 전 준비

  • ESTA 신청은 필수이며, 여권 이미지와 본인 사진을 업로드해야 합니다.
  • 수수료는 40달러로 인상되었고, 반드시 공식 사이트(https://esta.cbp.dhs.gov)에서 진행해야 합니다.

 2.     출국 전 국내 준비

  • 발렛파킹 예약은 필수화 되었고 및 장기주차도 예약이 가능해졌습니다.
  • 항공사 온라인 체크인을 이용하면 공항 대기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 인천공항 스마트패스(ICN SMARTPASS) 등록 시, 얼굴인식만으로 빠른 보안검색 통과가 가능합니다.

 3.     출국 및 입국 절차 변화

  • 자동출국심사는 대부분 자동화되어 별도 등록이 필요 없습니다.
  • 미국 입국 시에는 CBP MPC 앱으로 입국신고를 미리 하면 대기시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 한국 입국 시 세관신고서는 더 이상 기내에서 작성하지 않아도 됩니다.

 

결국, 지금의 공항은줄 서는 곳이 아니라미리 준비하면 통과하는 곳으로 바뀌었습니다. 모든 과정이 디지털화되었기에, 여행자는 시스템을 이해하고 사전에 준비하는 것만으로도 공항에서의 시간과 스트레스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다음 해외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위의 변화들을 미리 체크해보세요. 한결 여유롭고 효율적인 출국길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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